버티고 굽히는 자리를 함께 가리킵니다. 서 있으려면 펴야 하고 앉으려면 굽혀야 하는 곳이라 자세를 정하는 일로 읽습니다. 튼튼해서 잘 걸었다면 오래 갈 힘이 있습니다. 꺾여 주저앉았다면 버티던 것이 한 번 무너집니다. 남 앞에서 무릎을 굽혔다면 낮추고 넘어가야 할 자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끝까지 버티려 하지 말고 물러설 지점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몸과 같은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