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가운데 1번째
친구가 갑자기 지금 나오라고 합니다
단체 대화방에 사진 스무 장이 한꺼번에 올라왔습니다
이사한 집에 상자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모임에 갔습니다
줄을 서 있는데 누가 슬쩍 앞에 끼어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게 하나 생겼습니다
심리 검사가 아니라 재미로 보는 것입니다. 고른 답이 맞고 틀리고도 없습니다. 같은 답을 고르면 언제나 같은 카드가 나오니, 링크를 받은 사람도 똑같은 것을 봅니다. 태어난 날로 보는 쪽이 훨씬 정확합니다.
나올 수 있는 스무 장
여섯 번 고른 것이 모여 한 장으로 좁혀집니다
동물 열 마리가 각각 두 얼굴을 가집니다. 같은 사슴이라도 숲에 머무는 쪽과 벌판을 달리는 쪽은 사는 방식이 다릅니다. 어느 쪽에 닿는지가 이 여섯 번으로 갈립니다.
- 숲을 품은 사슴천천히 가는데 자리는 크게 자랍니다
- 벌판을 달리는 사슴일단 뛰고 나서 방향을 봅니다
- 볕을 쬐는 고양이느긋한 게 그대로 힘이 됩니다
- 담을 넘는 고양이막히면 빠져나갈 틈을 찾아냅니다
- 갈기를 세운 사자가만히 있어도 사람들 눈에 들어옵니다
- 사냥에 나선 사자필요한 건 직접 가서 물어옵니다
- 굴을 지키는 여우티 내지 않고 안에서 준비해 둡니다
- 들판을 도는 여우분위기를 먼저 읽고 앞서 움직입니다
- 겨울잠에 든 곰움직이지 않는 동안에도 쌓여 갑니다
- 강을 건너는 곰한번 정하면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 굴이 깊은 토끼빠져나갈 길을 미리 여러 개 둡니다
- 들을 뛰는 토끼손이 빨라서 주변까지 챙깁니다
- 무리를 거느린 늑대믿고 맡기니 사람이 곁에 남습니다
- 홀로 나선 늑대아닌 건 혼자서라도 끊어냅니다
- 둥지를 튼 매높은 데서 전체를 보고 고릅니다
- 먹이를 노리는 매노린 것은 정확히 낚아챕니다
- 깊이 잠긴 고래속이 넓어서 웬만한 일에 안 흔들립니다
- 물살을 가르는 고래넓게 돌면서 판을 키웁니다
- 웅덩이를 판 수달요란하지 않게 제 자리를 만듭니다
- 여울을 타는 수달읽어 낸 걸 혼자 굴리다 결정이 늦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