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늦게 피어 오래 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서리가 내려도 견디는 꽃이라 뒤늦게 자리를 잡는 일로 읽어 왔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면 늦게 시작한 것이 결국 됩니다. 시들어 버린 것을 봤다면 때를 넘긴 일이 있습니다. 상 위에 놓인 흰 국화를 봤다면 보내야 할 것을 보내는 자리로 읽습니다. 오늘은 늦었다고 접지 말고 미뤄 둔 것을 다시 꺼내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