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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몸의 윤곽만 비추는 모습에서 자신과 분리하기 어려운 흔적을 상징합니다. 길거나 크게 드리운 그림자는 존재감의 확대를, 사라진 그림자는 익숙한 자기 모습의 부재를 뜻한다고 풀이합니다. 남의 그림자에 가리는 장면은 드러나지 않는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그림자 꿈의 뜻
그림자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흔적과 드러나는 윤곽을 상징합니다.
이 꿈은 여기서 나뉩니다
같은 꿈이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습니다
내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다면
본래 모습보다 길게 드러난 흔적과 존재감을 뜻합니다.
그림자가 나를 따라왔다면
자신과 떼어 내기 어려운 기억이나 습관에 빗대어 풀이합니다.
그림자가 없었다면
늘 따라오던 것이 없어서 발밑을 다시 보게 됩니다.
남의 그림자에 가려 있었다면
다른 존재에 가려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림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면
자신을 비추던 조건이 달라지는 변화의 이미지입니다.
그 밖의 상황별 풀이
해가 밝은 데였다면
빛과 어둠의 대비로 윤곽이 또렷한 모습입니다.
어두운 데였다면
자신의 윤곽을 구별하기 어려운 불분명함을 뜻합니다.
등 뒤에 있었다면
자신이 직접 보기 어려운 쪽에 남은 흔적입니다.
앞에 길게 뻗어 있었다면
가는 방향에 자신의 윤곽이 먼저 놓인 모습입니다.
남의 그림자와 겹쳤다면
둘의 윤곽이 섞여 구별하기 어려운 관계의 이미지입니다.
그림자만 움직였다면
몸과 흔적이 따로 움직이는 낯섦을 중심으로 봅니다.
그림자를 밟혔다면
자신의 흔적에 다른 사람이 닿는 침범의 이미지입니다.
그림자가 나보다 커 보였다면
실제 몸보다 크게 드러난 존재감의 차이를 뜻합니다.
그림자 속에 숨었다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몸을 감추는 모습입니다.
그림자가 여럿이었다면
하나의 몸이 여러 윤곽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입니다.
물 위에 비친 그림자였다면
흔들리는 표면에 나타난 불안정한 자기 모습입니다.
그림자가 나를 앞질러 갔다면
몸보다 흔적이 먼저 움직이는 낯선 장면입니다.
흔히 이렇게 오해합니다
그림자는 어둠의 상징이면서 빛에 의해 생긴 윤곽이기도 합니다. 무서움보다 몸과 그림자가 어떻게 연결됐는지를 살펴봅니다.
비슷한 꿈과 다른 점
헷갈리기 쉬운 꿈과 나란히 놓아 봅니다
귀신 꿈과의 차이
귀신은 별개의 낯선 존재를, 그림자는 자신에게서 생긴 흔적을 중심으로 풀이합니다.
거울 꿈과 다른 점
거울은 세부적인 모습을, 그림자는 윤곽만 남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빛 꿈과의 차이
빛은 비추는 조건을, 그림자는 그 빛에 의해 드러난 윤곽을 뜻합니다.
분신이나 또 다른 나 꿈과의 차이
또 다른 자신은 독립된 행동을, 그림자는 몸과 이어진 흔적을 중심으로 봅니다.
어둠 꿈과의 차이
어둠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그림자는 밝은 데에 생겨서 무엇이 가렸는지 모양이 남습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림자가 몸을 따랐는지 따로 움직였는지와 크기, 위치를 함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