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일부러 비워 둔 자리를 가리킵니다. 무엇을 하려고 있는 데가 아니라 쉬려고 있는 곳이라 여유로 읽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마음이 놓였다면 쉬는 틈이 생깁니다. 앉을 데가 없어 계속 걸었다면 쉴 자리를 못 찾은 상태입니다. 사람이 많아 시끄러웠다면 쉬는 데서도 눈치를 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할 일을 늘리지 말고 아무것도 안 하는 삼십 분을 비워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