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짧고 세게 말해서 결정은 빠른데 말투에서 걸립니다. 내용에 이견이 없는데도 목소리 때문에 싸움처럼 보입니다. 특히 급한 날에 그렇습니다. 서로 말이 짧아지면 화가 아니라 급한 것뿐이라고 한 번 정해 두면 오해가 줄어듭니다.
두 소리는 이렇습니다
이름을 부를 때 나는 첫소리가 근거입니다
내 이름 첫소리
ㄱ기역 · 어금닛소리
목 안쪽에서 딱 끊는 소리
결론부터 말합니다
상대 이름 첫소리
ㄸ쌍디귿 · 혓소리
혀끝으로 한 번에 박는 소리
할 말을 한 번에 박습니다
ㄸ 쪽에서 보면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둘 다 말이 짧아 세게 붙습니다
둘 다 결론을 먼저 던져서 정하는 데 시간이 안 걸립니다. 같은 편일 때는 이만한 조합이 없습니다. 갈리는 날엔 둘 다 목소리가 먼저 세져서 내용은 사라지고 말투만 남습니다. 세지면 잠깐 끊고 물 한 잔 마시고 오는 게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