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33괘는 어떤 해인가
한 해 전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눈 쌓인 골목에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로움과 평안을 함께 나타냅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마무리할 일을 살펴보는 괘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오래 남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으니 수입과 지출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돈과 일에서는
들어온 돈을 지키기 어렵다는 경계를 담고 있습니다. 수입만 보지 말고 곧 나갈 비용도 확인해 보세요. 일이 끝나기 전에 필요한 정산이나 확인을 남에게 모두 맡기지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람과 집안에서는
혼자 있는 쓸쓸함과 마음의 평안을 함께 말합니다. 관계를 무조건 정리하라는 뜻보다는 혼자 지낼 때 편안한 점과 도움이 필요한 점을 나눠 보는 데 쓸 수 있습니다.
133괘 원문
이 풀이가 어디서 나왔는지
- 눈이 외진 골목에 가득 쌓이고 소나무 한 그루만 홀로 서 있다눈 속에 홀로 선 소나무는 외로운 형편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모습입니다.설만궁항 고송독립, 雪滿窮巷 孤松獨立
- 외롭고 쓸쓸하기는 하나 마음은 절로 편안하다수유고막 심신자안, 雖有孤寞 心神自安
- 사방을 두루 다니는 가운데 몸에 기쁜 일이 생긴다주여사방 신상유희, 周遊四方 身上有喜
- 재물이 생기기는 해도 손에 들어오면 곧 사라진다수유생재 입수즉소, 雖有生財 入手則消
- 외로이 홀로 남은 몸이라 의지할 곳이 없다혈혈단신 고독무의, 孑孑單身 孤獨無依
- 올해 형편에는 시비를 다투는 일을 삼가야 한다금년지수 시비신지, 今年之數 是非愼之
- 그대의 한결같은 생각과 달리 일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 있다유군일념 내재타인, 惟君一念 來在他人
- 게를 잡았다가 놓아주니 그 공덕은 서쪽 하늘로 돌아간다착해방수 공귀서천, 捉蟹放水 功歸西天
- 마른 나무가 불을 만나니 위태롭기가 머리카락 한 올 같다고목봉화 위재일발, 枯木逢火 危在一髮
133괘의 열두 달
음력 기준입니다
- 음력 1월
산에서 길을 잃는 달
산에서 길을 잃는 모습으로 판단할 정보가 부족한 형편을 말합니다. 머물 조건과 이동의 준비를 비교해 보는 뜻이며 남쪽이라는 방위만으로 길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 산속에서 길을 잃어 동서를 가리지 못한다
- 해로운 방향은 어디인가 남쪽이 도움 되지 않는다
- 집에 있으면 좋고 길 나서면 이롭지 않다
- 음력 2월
쇠가 불을 지나 그릇이 되는 달
쇠가 불을 지나 그릇이 되는 모습은 수고를 통해 준비가 달라지는 과정입니다. 상대의 믿음을 억지로 요구하기보다 필요한 협조를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남이 나를 믿지 않으니 억지로 구하느니만 못하다
- 힘이 되는 사람을 다행히 만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쇠가 불 화로에 들어가 마침내 큰 그릇을 이룬다
- 음력 3월
먼 곳에 혼자 서 있는 달
타향의 외로움과 살림의 부담을 함께 담았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 말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살피되 필요한 도움까지 감추라는 뜻은 아닙니다.
- 천 리 밖 낯선 타향에서 홀로 외로이 지낸다
- 몸의 운이 좋지 않아 돈 새는 일이 여러 갈래다
- 늦봄 두 달 동안에는 말싸움을 조심해야 한다
- 음력 4월
좋은 일 뒤의 조건을 살필 달
좋아 보이는 일에도 해결할 조건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경계입니다. 다툼과 절차에 얽히기 전에 내가 확인한 사실과 맡은 역할을 분명히 하는 쪽으로 읽습니다.
- 운수가 좋지 않아 좋은 일에도 마가 많이 낀다
- 시비 자리는 피하는 쪽이 낫다. 뜻밖의 사고가 두렵다
- 관아에 얽힐 일이 아니면 말싸움이 두렵다
- 음력 5월
막힌 게 두루 뚫리는 달
도움을 받아 준비한 일을 펼치는 모습을 좋게 봅니다. 날마다 돈이 들어온다는 기대보다 실제로 함께할 일과 필요한 조건을 살펴볼 만합니다.
- 좋은 별이 문에 비추어 다행히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
- 오월 형편에는 벌이는 일마다 잘 풀린다
- 재물 운이 잘 풀려 날마다 재물을 얻는다
- 음력 6월
인연 이야기가 오가는 달
새 인연과 집안의 평안을 좋게 보면서도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를 경계합니다. 함께할 일을 바라기 전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우연히 도와줄 사람을 만나면 혼인이 이루어질 형편이다
- 마음에 줏대가 없어 하는 일마다 허황하다
- 생기가 도는 형편이라 온 집안이 평화롭다
- 음력 7월
밖에 나가야 풀리는 달
살림과 몸의 부담을 말하면서 바깥의 활동과 여유도 좋게 봅니다. 이동만으로 어려움이 풀리기보다 현재의 부담을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는 뜻으로 읽습니다.
- 돈이 새는 일이 아니면 몸에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 집에 있어 봐야 이득이 없고 길 나서야 좋다
- 가을 달 뜬 높은 누각에서 꽃 사이를 노닐 듯 지낸다
- 음력 8월
길에서 도와줄 사람을 만나는 달
길에서 도움을 만나는 장면에 마무리와 관계의 경계가 이어집니다. 새로운 협조를 받더라도 이미 맡은 일을 끝낼 준비는 따로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 꽃숲 길 위에서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
- 이성 문제는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 낫다. 돈 새는 일이 두렵다
-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어 하는 일마다 허황하다
- 음력 9월
한 번 웃고 한 번 우는 달
기쁨과 슬픔이 섞일 때 감당할 몫을 지키라는 풀이입니다. 몸의 문제는 남쪽이라는 방위가 아니라 실제 상태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돌봅니다.
-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한 번은 웃고 한 번은 슬프다
- 이 달 형편은 제 몫을 지키는 것이 상책이다
- 몸에 병이 찾아드니 남쪽에서 의원을 구한다
- 음력 10월
바람 맞은 배처럼 더딘 달
바람 때문에 배가 나아가지 못하는 장면으로 외부 조건의 제약을 말합니다. 살림을 좋게 보는 구절도 있으니 한 부분의 더딤으로 전체를 판단하지 말고, 친구의 설명도 실제 조건과 맞는지 살펴보세요.
- 큰 바다에 배를 띄워도 바람이 있어 나아가지 못한다
- 친구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게 낫다. 그 속이 온전하지 않다
- 몸과 일의 형편도 무난하고 재물 형편도 크게 좋다
- 음력 11월
적게 구해 크게 얻는 달
작은 수고의 성과와 가족의 평안을 좋게 봅니다. 겨울의 마무리는 준비한 일을 돌아보는 뜻으로 읽으며 실제 수입이나 완료 시점을 확정하는 말은 아닙니다.
- 작게 구해 크게 얻으니 바라는 대로 손에 잡힌다
- 뜻밖의 돈이 넉넉하여 온 집안이 평화롭다
- 겨울 석 달 형편은 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 음력 12월
말로만 도와주겠다는 달
돕겠다는 말과 실제 협조가 다를 수 있다는 경계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언제 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진행하는 태도에 의미를 둡니다.
- 힘이 되는 사람이 있어도 말만 있고 도움은 없다
- 함부로 움직이는 일은 삼가는 게 낫다. 일마다 마가 많이 낀다
- 매사에 조심하면 끝내는 좋은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