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23괘는 어떤 해인가
한 해 전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가까운 벗을 믿다가 실패하거나 가까운 사람도 인정 없이 군다는 경계가 담겨 있습니다. 친분만으로 상대의 뜻과 약속을 안다고 여기지 말라는 쪽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돈과 일에서는
친한 사람과의 거래일수록 조건을 분명히 하라는 풀이입니다. 누가 무엇을 맡고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다툼을 경계하는 옛 구절을 손해를 감수하거나 권리를 포기하라는 조언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과 집안에서는
가까운 사람에게 기대었다가 실망하는 관계를 경계합니다. 실제 관계를 돌아볼 때는 상대의 행동과 약속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구절만으로 가까운 사람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123괘 원문
이 풀이가 어디서 나왔는지
- 살림살이는 그대로나 옛 주인이 아직 그 자리에 있다수왈기추 구주상존, 雖曰箕鎚 舊主尙存
- 헛되고 어수선한 일은 절대로 행하지 말아야 한다허황지사 신물행지, 虛荒之事 愼勿行之
- 뜻은 있어도 이루지 못하니 몸과 일이 돌아가는 형편이 딱하다유지미취 신수나하, 有志未就 身數奈何
- 벼슬길은 불리하고 농사짓는 일은 이롭다사즉불리 농즉유리, 仕則不利 農則有利
- 가까운 벗을 너무 믿으면 끝내 실패를 보게 된다막신친우 종견실패, 莫信親友 終見失敗
- 올해의 운수는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따르는 데 있다금년저운 거구종신, 今年苧運 去舊從新
- 정처 없는 곳으로 나서면 가까운 사람도 인정 없이 군다막향운지 친인불인, 莫向雲地 親人不仁
- 일이 눈썹에 떨어질 만큼 급하니 뜻밖의 사고가 두렵다사재낙미 횡액가외, 事在落眉 橫厄可畏
- 다툼이 생길 운수이니 소송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쟁논유수 송사신지, 爭論有數 訟事愼之
123괘의 열두 달
음력 기준입니다
- 음력 1월
서두를수록 늦어지는 달
생활의 걱정과 더딘 성과가 겹칠 때 서두르지 말라는 경계입니다. 지금 해결할 수 있는 부담과 아직 준비할 일을 나눠 보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몸의 운이 좋지 않으니 집안 걱정이 두렵다
- 재물길이 통하지 않아 구해도 얻지 못한다
- 인월 형편에는 서두르면 오히려 이루지 못한다
- 음력 2월
눈 위에 서리가 내리는 달
눈 위의 서리는 이미 있는 어려움에 수고가 더해지는 비유입니다. 말과 물건을 잘 관리하라는 경계로 읽으며 돈의 손실이나 이별 중 하나가 반드시 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 눈 위에 서리까지 더하니 몸에 고생이 있다
- 돈이 새는 일이 아니면 반드시 사람이 떠난다
- 입은 무겁게 두는 게 낫다. 물건을 잃어버릴 형편이다
- 음력 3월
마른 나무에 봄이 오는 달
마른 나무의 봄은 멈춘 일에 다시 가능성을 보는 장면입니다. 분실의 경계도 함께 있으니 반가운 변화가 있어도 맡은 물건과 생활의 관리는 살펴야 합니다.
- 마른 나무가 봄을 만나 천 리까지 빛이 뻗친다
- 해로운 방향은 어디인가 북쪽이 좋지 않다
- 현무가 움직이니 도둑을 조심해야 한다
- 음력 4월
사람과 어울려 하루가 즐거운 달
누각에서 함께 즐기는 장면에 지나친 욕심과 들은 말에 대한 경계가 이어집니다. 편안한 만남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약속까지 쉽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습니다.
- 사람들과 누각에 올라 온종일 즐거움을 나눈다
- 제 몫 밖의 것은 탐하지 않는 게 낫다. 바라는 일이 어긋난다
- 남의 말을 탐하는 일은 삼가는 게 낫다. 나중에 뉘우쳐도 늦는다
- 음력 5월
잡으려는 게 손에 안 잡히는 달
원하는 성과가 없을 때의 혼란과 말다툼을 경계합니다. 답답함을 다른 사람에게 쏟기보다 현재의 비용과 아직 정하지 못한 내용을 살펴보는 풀이입니다.
- 몸의 운이 좋지 않으니 구해도 재물을 얻지 못한다
- 마음이 어수선해 벌인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 돈이 새는 일이 아니면 말싸움으로 화를 부른다
- 음력 6월
믿은 친구와 틀어지기 쉬운 달
기대와 실제 진행이 다를 수 있다는 경계입니다. 친구의 설명이라도 확인을 생략하지 말고 이미 합의한 내용과 달라진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운수가 자꾸 거슬러 실패하는 일이 많다
- 친구의 말은 곧이듣지 않는 편이 낫다. 뒷말이 귀에 들어온다
- 혹여 실패할 형편이니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 음력 7월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잡는 달
비를 만난 봄풀처럼 새 방법을 돌보는 변화를 좋게 봅니다.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버리기보다 현재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고치는 뜻으로 읽습니다.
- 이 달 형편은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따른다
- 봄풀이 단비를 만나 나날이 무성하게 자라난다
- 운수는 그럭저럭 무난하고 몸과 일도 평범하다
- 음력 8월
동쪽과 남쪽에서 돈이 나는 달
살림과 몸의 여유를 좋게 보면서도 관계의 말다툼을 경계합니다. 동남쪽이나 상대의 성별보다 실제로 나누는 약속과 의사를 살펴야 합니다.
- 동남쪽 방향에서 반드시 재물이 생긴다
- 몸도 왕성하고 재물도 왕성해 평안하게 지낸다
- 여인은 가까이하지 않는 게 낫다. 말싸움이 몸을 따라다닌다
- 음력 9월
비바람 걷히고 달이 뜨는 달
비바람 뒤의 달은 어수선함이 걷히는 모습입니다. 물과 불의 위험은 실제 생활에서 확인할 일이며, 특정 성씨를 어려움의 원인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 비바람이 개어 밝은 달이 산창에 비친다
- 나를 해치는 성씨는 누구인가 흙기운을 지닌 사람이다
- 그대의 운수는 물과 불을 조심해야 한다
- 음력 10월
나쁜 것이 좋은 쪽으로 도는 달
좋은 일과 어려운 일이 함께 있어 처음의 인상만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풀이입니다. 성씨나 서쪽이라는 방위보다 실제로 달라진 조건을 살펴보는 데 뜻을 둘 수 있습니다.
- 이로운 성씨는 누구인가 나무기운을 지닌 사람이 가장 좋다
- 이로움은 어디에 있는가 서쪽 방향이 좋다
- 화가 복으로 바뀌니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반이다
- 음력 11월
산에 올라 물고기를 찾는 달
산에서 물고기를 찾는 비유로 목적과 방법이 맞는지 묻습니다. 다툼을 경계하는 구절도 있으나 실제 분쟁의 승패를 단정하거나 권리를 포기하라는 조언은 아닙니다.
- 운수가 좋지 않아 구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 산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니 하는 일마다 헛되다
- 송사는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 낫다. 반드시 손해를 본다
- 음력 12월
끝에 남은 복이 도는 달
절차와 몸의 부담을 경계하면서 한 해 끝의 기쁨도 함께 말합니다. 병자를 피하거나 관청의 일을 모두 중단하기보다 실제로 필요한 확인과 돌봄을 챙기는 뜻으로 읽습니다.
- 관아에는 드나들지 않아야 손해를 입지 않는다
- 병자가 있는 집은 가까이하지 않는 게 낫다. 병이 몸을 엿본다
- 축월 형편은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