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 물병자리

절차를 지키는 쪽과 흔드는 쪽

상대는 정해진 단계를 자꾸 건너뜁니다. 그 덕에 굳어 있던 방식이 실제로 바뀌기도 합니다. 어긋남은 건너뛴 게 사고로 돌아올 때입니다. 당신은 절차를 말하고 상대는 답답해합니다. 바꿔도 되는 것과 절대 안 되는 것을 목록으로 나눠 두면 서로 싸울 일이 없습니다.

물병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는 단계를 지킵니다

건너뛴 자리를 매번 되돌립니다. 그래서 당신이 벌인 일이 무너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합니다. 부딪치는 건 급할 때입니다. 당신은 지금 안 하면 늦는다고 보고 상대는 순서부터 다시 세워서 출발이 오히려 늦어집니다. 왜 건너뛰었는지 설명하면 상대도 예외를 만들어 줍니다.

물병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이 안 되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한 발 떨어져서 보기 때문에 남들이 못 본 답을 내고, 다들 당연하게 넘긴 자리에서 이상한 점을 짚습니다. 관습이 아니라 이유로 판단하는 쪽입니다. 대신 가까운 사람에게도 거리를 둡니다. 미워서가 아니라 자기 몫의 자리를 지키려는 것인데, 상대는 밀려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왜 거리를 두는지 한 번만 설명해 두면 오해가 크게 줄어듭니다.

다른 별자리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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