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자꾸 밖을 보고 당신은 자리를 지킵니다. 상대가 데려가는 곳 덕에 당신 생활에 없던 게 들어옵니다. 어긋나는 건 상대가 말없이 일정을 잡을 때입니다. 붙잡으면 상대는 더 멀리 갑니다. 언제 나갔다 언제 돌아오는지만 미리 나누기로 하면 둘 다 편해집니다.
사수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는 자리를 안 뜹니다
새 계획을 꺼내면 먼저 비용부터 셉니다. 그 덕에 당신 혼자였으면 크게 물렸을 일이 시작 전에 걸러집니다. 안 맞는 건 속도입니다. 당신이 이미 마음을 정한 뒤에도 상대는 며칠을 더 재 봅니다. 반대가 아니라 확인이니 숫자를 같이 보고 출발 날짜만 정해 두면 됩니다.
사수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새로운 곳과 사람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돌려 말하지 않아 이야기가 시원하고, 답답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어디에 떨어뜨려 놔도 금방 적응하는 쪽입니다. 대신 그 솔직함이 듣는 쪽에는 오래 남습니다. 본인은 털어놓고 잊었는데 상대는 그 말을 며칠 뒤까지 곱씹습니다. 틀린 말을 한 게 아니니 내용을 바꿀 필요는 없고, 말하기 전에 한 박자만 늦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