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솔직함이 상대에게는 오래 남습니다. 대신 상대는 당신이 말 안 한 기분까지 알아채서 억지로 설명할 일이 없습니다. 오래 남는 건 사람들 앞에서 던진 한마디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웃고 지나가도 밤에 혼자 곱씹습니다. 사실만 말하지 말고 어떻게 들릴지 한 번 짚으면 됩니다.
물고기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의 솔직함이 아플 때
상처 주려는 말이 아니라 그냥 사실입니다. 그 솔직함 덕에 상대가 뭘 생각하는지 재지 않아도 되니 편한 면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건 당신이 아무 말 없이 넘길 때입니다. 상대는 괜찮은 줄 알고 같은 말을 또 합니다. 아팠으면 아팠다고 알려 줘야 상대가 압니다.
물고기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말하지 않은 감정까지 알아채서 곁에 있으면 편합니다. 그려 보는 힘이 좋아 만드는 일에 강하고, 남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형태로 옮겨 냅니다. 사람을 오래 기억하는 쪽입니다. 대신 남의 기분에 젖어서 자기 것을 놓칩니다. 옆 사람이 가라앉으면 같이 가라앉아서, 정작 자기 일은 손도 못 댄 채 하루가 갑니다. 어디까지가 내 감정인지 한 번 갈라 두면 휩쓸리는 정도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