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자리 × 게자리

상대는 떠나는 걸 불안해합니다

당신에겐 가벼운 외출이 상대에겐 멀어지는 신호입니다. 대신 돌아올 자리를 늘 그대로 지켜 주는 쪽이라 당신은 마음 편히 나갑니다. 문제가 되는 건 연락 없이 늦어진 밤입니다. 상대는 그 시간을 혼자 최악까지 상상합니다. 언제 돌아오는지만 미리 말해 두면 이 문제는 거의 사라집니다.

게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는 훌쩍 나갑니다

붙잡으면 더 멀어지는 쪽입니다. 상대는 마음이 식은 게 아니라 원래 밖으로 도는 사람입니다. 대신 상대는 당신을 무겁게 만들지 않아서 같이 있으면 숨이 트입니다. 어긋남은 연락이 뜸해질 때입니다. 당신은 이유를 찾고 상대는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에 언제 보는지만 정해 두면 그 사이 시간이 훨씬 견딜 만해집니다.

게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누가 힘든지 금방 알아채고 조용히 챙깁니다. 자기 사람이라고 정하면 오래 가고, 그 사람 일이면 자기 일처럼 나섭니다. 곁에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쪽입니다. 대신 서운한 걸 말하지 않고 담아 뒀다가 한 번에 쏟습니다. 상대는 갑자기 터졌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오래 쌓인 것입니다. 작을 때 한 번씩 말해 두면 크게 터질 일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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