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 사수자리

판을 키우는 두 사람

같이 있으면 계획이 커지고 사람이 모입니다. 둘 다 판을 키우는 쪽이라 자리가 늘 즐겁습니다. 대신 뒷정리를 아무도 안 합니다. 끝나고 남은 비용과 연락을 둘 다 미루다가, 한쪽이 결국 떠안고 조용히 서운해집니다. 벌이기 전에 마무리를 누가 맡을지 정해 두면 다음 자리도 가볍습니다.

사수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같이 있으면 일이 커집니다

서로를 부추겨서 규모가 자꾸 커집니다. 남들이 무리라고 하는 일도 둘이 붙으면 그럴듯해져서 실제로 벌어집니다. 남는 건 벌인 다음입니다. 마무리는 늘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그 사람이 지쳐서 떨어져 나갑니다. 벌이기 전에 끝을 누가 맡을지 이름을 적어 두면 됩니다.

사수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새로운 곳과 사람에게서 힘을 얻습니다. 돌려 말하지 않아 이야기가 시원하고, 답답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어디에 떨어뜨려 놔도 금방 적응하는 쪽입니다. 대신 그 솔직함이 듣는 쪽에는 오래 남습니다. 본인은 털어놓고 잊었는데 상대는 그 말을 며칠 뒤까지 곱씹습니다. 틀린 말을 한 게 아니니 내용을 바꿀 필요는 없고, 말하기 전에 한 박자만 늦추면 됩니다.

다른 별자리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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