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리 × 천칭자리

결정은 결국 당신 몫

상대는 여러 안을 늘어놓고 고르기를 미룹니다. 상대가 경우의 수를 넓혀 주니 당신 혼자 정할 때보다 선택이 낫긴 합니다. 대신 결정은 결국 당신 몫으로 남습니다. 시간이 급한 날 그게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상대에게 두 개까지만 좁혀 달라고 하면 남은 결정은 금방 끝납니다.

천칭자리는 이렇게 봅니다

같은 사이라도 보는 쪽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가 먼저 정해 버립니다

고민하는 사이에 결론이 나 있습니다. 결정이 빠른 쪽이 옆에 있으니 둘이 만나면 일이 멈추지 않고, 당신이 제일 싫어하는 눈치 싸움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반복될 때입니다. 몇 달 지나면 당신이 뭘 좋아했는지 상대도 모르고 당신도 흐려집니다. 세 번에 한 번은 당신이 정하는 자리로 남겨 두면 됩니다.

천칭자리는 어떤 사람인가

양쪽 말을 다 들어서 어색한 자리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안목이 좋아 고른 것에 실패가 적고, 함께 있으면 대화가 모난 데 없이 흘러갑니다.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 가운데 세워 두면 제일 잘 맞는 쪽입니다. 대신 고르는 데 오래 걸리고 결국 남에게 미룹니다. 어느 쪽도 서운하지 않게 하려다 정작 자기가 뭘 원했는지 흐려집니다. 남 생각을 넣기 전에 내 답을 먼저 적어 두면 그 흐려짐이 덜합니다.

다른 별자리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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