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그림

스무 장 가운데 한 장

웅덩이를 판 수달

제 자리를 만드는 쪽

이슬비

요란하지 않게 자기 영역을 갖춥니다. 눈치가 빨라 미리 대비합니다. 큰 조직 안에서도 자기 방식대로 굴러가는 구역을 만들어 두고, 그 안에서는 누구보다 정확합니다. 대신 그 안에만 있으려 합니다. 밖은 통제가 안 되니 나가기를 미루고, 몇 년 지나면 실력은 그대로인데 아는 사람만 줄어 있습니다. 영역을 지키는 힘은 그대로 두고, 한 달에 한 번은 내 구역 밖에서 사람을 만나면 자리가 넓어집니다.

오늘 해 볼 것이번 달에 낯선 자리에 한 번 나가 보세요
내 카드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