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그림

스무 장 가운데 한 장

먹이를 노리는 매

정확히 낚아채는 쪽

보석

노린 건 놓치지 않습니다. 집중력이 좋아 결과물이 깔끔합니다. 한번 붙잡으면 끝까지 파고들어서 맡긴 쪽에서 다시 확인할 일이 없고, 이 사람 손을 거친 건 믿고 넘깁니다. 대신 기준이 높아 스스로를 깎습니다. 남에게는 잘했다고 하면서 자기 것에는 늘 모자란 데만 보이고, 끝내고도 개운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 기준이 실력을 만든 건 맞지만 오래 쓰면 사람이 먼저 닳습니다. 끝낸 일 하나는 잘했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오늘 해 볼 것잘한 것 하나를 소리 내어 인정하세요
내 카드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