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그림

스무 장 가운데 한 장

숲을 품은 사슴

천천히 크게 자라는 쪽

아름드리 나무

서두르지 않아도 자리가 넓어집니다. 바탕이 든든해서 한번 뿌리내린 데서 오래 갑니다. 일에서는 삼 년쯤 지나야 진가가 나오는 쪽이라, 초반에 튀는 사람보다 나중에 대체가 안 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오래 본 쪽이 편을 들어 줍니다. 문제는 움직여야 할 때도 눌러앉는다는 것입니다. 여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옮기는 게 번거로워서 남는 순간부터 손해가 시작됩니다. 지금 자리에 있는 이유가 좋아서인지 익숙해서인지, 한 번은 따로 답을 내 두면 됩니다.

오늘 해 볼 것올해 안에 한 번은 자리를 옮겨 보세요
내 카드는 뭘까